[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이하 올리브)와 아마추어 대상 EPTS 장비인 사커비(SOCCERBEE)를 개발한 유비스랩이 IT기반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올리브는 풋볼팬타지움 운영으로 얻은 IT기반의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유비스랩이 개발한 사커비 장비 및 기술과 결합한다.

올리브는 아시아 최초의 체험형 축구박물관인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을 공동투자 및 기획, 운영하고 있다. 유비스랩은 GPS 기술을 활용해 빅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커비(SOCCERBEE)를 개발했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선수들의 최고 속도, 스프린트 횟수, 활동 범위 등의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유청소년 전용 플랫폼과 축구를 즐기며(entertaining) 훈련할 수 있는(training) ‘Enter-training’장비를 개발하여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 소속의 아시아 20개국과 미주 및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ISDA 플랫폼은 상위 2%의 프로 레벨이 아닌 98%에 해당하는 유소년, 아마추어 및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 측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솔루션을 제공해 더욱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선수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필두로 중국,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미얀마, 남수단 등 20여개국에서 참여를 확정했다.

ISDA는 지난 2019년도부터 대한축구협회(KFA) 산하 중등축구연맹을 후원하며 약 3만여 명의 유저 베이스를 확보했다. 올리브는 풋볼 팬타지움을 방문하는 유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착안해 사업모델개발이 시작됐고, 축구를 즐기며 재능발굴을 도울 수 있는 IT기반의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커비 등 해당제품 구입과 협업 문의는 풋볼팬타지움(02-305-2002)으로 하면 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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