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과 무리뉴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주제 무리뉴 감독과 처음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소방수로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부진에 빠졌던 팀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솔샤르 감독은 감독 대행으로 급한 불을 끈 뒤 2019년 3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떠났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했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성적을 이유로 경질된 토트넘에 부임했기 때문이다. 전임 무리뉴와 후임 솔샤르는 곧 만났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이 22일(한국 시간) 팬진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경기(맨유-토트넘) 전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 전에는 무리뉴 감독을 만난 적은 없었다. 그가 첼시에 있을 때 간단히 봤다. 카디프에서 경기했다"며 무리뉴 감독과 재회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두 감독은 지난해 12월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솔샤르 감독은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 원정 팀 드레싱룸에 대해서 불평하더라"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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