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강백호가 왼쪽 손목 부상을 이유로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kt 위즈 주축타자들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강백호와 황재균, 투수 전유수를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문상철과 천성호, 유원상을 콜업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 왼쪽 손목 인대 부상이 있다.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어제 게임까지만 하더라도 괜찮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니더라. 아마 꽤 오래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재균은 손가락이 아파서 말소했다. 전유수는 아직 확실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덧붙였다.

강백호와 황재균은 kt 중심타선을 이루는 타자들이다. 그러나 둘이 함께 빠지면서 kt는 당분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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