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김대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선발투수로 김대우를 내세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23일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22일 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다. 22일 원래 로테이션 주인은 백정현. 백정현은 종아리 부상으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허 감독은 지난 17일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타구에 손 맞아 다쳤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고 당시 투구 수가 적어 라이블리는 4일 휴식 후 등판을 결정했다.

라이블리가 등판 경기를 하루 당기며 23일 로테이션이 비었다.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투수로 결정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1군에서 롱릴리프로 뛰고 있는 김대우를 선발 카드로 골랐다.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추천 선수를 받았다. 퓨처스 투수코치와 1군 투수코치진과 회의를 했다. 김대우가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김대우 선발 등판 배경을 알렸다. 현재 백정현 상태에 대해서는 "이제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날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을 상대한다. 삼성 선발 타순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좌익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1루수)-이성곤(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응민(포수)-김헌곤(중견수)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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