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손혁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김하성 부상이 심각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단순 타박상으로 부산 원정에 합류했고, 배팅 연습을 하고 있다.

김하성은 21일 SK 와이번즈와 홈경기에서 9회초 출루한 뒤에 박동원의 강습 타구를 피하려고 점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키움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진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다행히 인대와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손혁 감독도 안도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단순 타박상에 그쳐 다행이다. 하지만 선발에는 제외됐다. 몸 상태를 점검한 뒤에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움 관계자도 “부산 원정 선수단에 합류했다. 현재 배팅 연습을 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키움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여기에 타이트한 일정에 적절한 체력 안배를 고민하고 있다. 손혁 감독은 “상황을 보면서 조율하고 있다. 유격수와 3루수를 바꿔주는 것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3루수 피로도가 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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