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한 라붐 출신 율희가 근황을 전했다. 어느덧 백일을 맞이한 쌍둥이 딸 아린, 아윤 양 그리고 출산 3개월 차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낸 율희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율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가들 100일 맞이 드레스 한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똑같이 예쁜 두 딸이 새하얀 한복을 입고 흰 모자까지 쓴 채 잠에 빠져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딸은 통통한 볼살과 새하얀 피부로 귀여움을 더했다.
이어 율희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자신의 셀카 영상도 공개했다. 차 안에서 어딘가로 향하는 듯한 율희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아이돌 출신다운 끼를 발산했다.
특히 율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깜짝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쌍둥이들이 너무 순하다. 정말. 새벽에 엄마를 잘 자게 해주는 효녀들이다"라고 자랑하며 인사했고, 쌍둥이 백일상 차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율희는 쌍둥이들의 백일을 맞아 백일상을 대여하고 떡을 주문하는 등 정성스레 백일상을 차렸다. 재율 군 고모와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쌍둥이딸 아린이와 아윤이는 고운 한복 드레스에 보넷을 쓰고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율희는 군 복무 중인 아빠 최민환의 등신대를 같이 놓고 기념사진을 찍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방송과 SNS를 통해 활발하게 근황을 전하고 있는 율희를 본 누리꾼들은 쌍둥이 아린, 아윤 양이 크면 지금의 율희 모습일 것 같다며 남다른 비주얼에 감탄했고 세 여자를 '미녀삼총사'로 칭송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이듬해 결혼 계획을 발표,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낳고 그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최근 딸 쌍둥이까지 출산하면서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