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용차를 선물하는 브랜든 윌리엄스 ⓒ데일리 스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브랜든 윌리엄스(19)가 깜짝 선물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1일(한국 시간) "윌리엄스가 아버지에게 생일 선물로 고급 승용차를 건넸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가 소개한 영상에 의하면 윌리엄스 아버지가 뒷마당에 나오자 검은색 고급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이때 가족들이 "생일 축하해"라고 외쳤고, 아버지는 "저게? 진짜 내 거라고?"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승용차 열쇠를 들고 아버지에게 다가갔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믿지 않았다. 그는 "농담하는 거야?"라고 말하자, 윌리엄스는 "가서 차를 타봐"라고 대답했다.

2017년부터 맨유 유스팀에서 활약한 윌리엄스는 올 시즌 본격적으로 1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인 윌리엄스는 총 26경기서 1골 2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데일리 스타'는 "윌리엄스는 주급 4만 파운드(약 6040만 원)를 받고 있다"라며 아버지에게 선물할 돈이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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