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혁(왼쪽)과 함덕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7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이용찬이 5⅔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타선에서 15안타, 10볼넷이 쏟아져 나오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인 6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이용찬이 초반 위기를 잘 극복하며 제 몫을 다했다. 함덕주도 8, 9회 공격적인 피칭으로 자신있는 투구를 펼쳤다"며 마운드에 선 두 선수를 칭찬했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달아나는 타점을 올려준 게 결정적이었고 모처럼 선발 출전한 류지혁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며 타선에서 핵심적으로 활약한 페르난데스와 류지혁을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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