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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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현재 제주는 11패 승점 1점으로 9, 대전은 11무로 2위에 있다. 제주는 이번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홈에서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원기종에게 골을 내주며 비겼다. 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주원에게 골을 내주며 첫 승에 실패했다.

이제는 첫 승이다. 제주는 K리그2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전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제주는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전방까지 짜임새 있는 공격 축구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새로운 팀으로 변신한 대전과 비교해도 더 공격적이다. 1라운드 제주의 공격지역 패스는 103개 대전은 80개였다. 2라운드에선 그 차이가 더 크다. 제주는 199, 대전은 79개다. 제주는 전방으로 공격적인 패스를 찌르며 팬들에게 즐거운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제주의 공격 축구 중심엔 특급 외인 아길라르가 있다. 아길라르는 지난 2경기에서 키패스를 5개나 기록하며 제주에서 가장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전방에서 주민규, 정조국 등이 이를 해결해 준다면 충분히 대전의 방패를 뚫을 수 있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제주가 631패로 앞선다. 전체 전적을 봐도 251219패로 제주가 우위에 있다. 과연 제주가 대전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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