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5, 에스투디안테스)가 리버풀 위르겐 클롭(52) 감독을 호평했다.

마스체라노는 23일(한국 시간) 리버풀 지역지 '에코' 인터뷰에서 "최근 리버풀 상승세 중심엔 클롭이 있다. 한 사람이 한 구단을 아예 다른 차원으로 이끌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에코에 따르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었을 때부터 마스체라노는 클롭을 좋아했다. 클롭 특유의 전술적 접근이 소속 팀을 '더 완전한 팀'으로 안내한다고 강조했다.

커팅의 달인으로 불렸던 마스체라노는 현역 시절 세계 정상급 센터백이자 홀딩 미드필더로 꼽혔던 선수.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를 두루 경험했다.

현재 조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다. 리버풀에는 4년간 몸담았다. 2007년 입단해 139경기를 소화했다.

"지금 리버풀은 과거 내가 뛰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훨씬 압박이 정교하고 점유율은 높으며 공격에서 속도감이 빼어나다"면서 "클롭이 전술을 (리버풀에 맞게) 적용 변화시킴으로써 소속 팀을 놀라운 팀으로 만들었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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