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안방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충격패했다.

프라이부르크 소속인 권창훈(26)은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피치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브레멘과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재개 뒤 1무 1패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 전 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 기쁨을 맛보는 데 실패했다.

안방에서 강등권인 브레멘(17위)에 패해 후유증이 더 크다. 순위는 7위를 유지했다. 승점은 37(10승7무10패)점.

권창훈은 이날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34분 롤란드 살라이를 대신해 투입된 그는 후반 40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발을 떠난 공이 브레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9분 레오나르도 비텐코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71분간 상대 골문을 두들겼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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