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몸값이 가장 높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23일(한국 시간)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추정 이적료' 순위를 정리해서 올렸다.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다. 6400만 유로(약 866억 원)로 평가됐다. 2위와 차이가 상당했다. 나카지마 쇼야(포르투)가 1600만 유로로 2위를 차지했는데, 손흥민과 4800만 유로 차이가 났다. 그만큼 손흥민이 유럽 축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32경기서 16골 9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제는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4년 연속 최소 16골씩 터뜨리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이강인(발렌시아)과 황희찬(잘츠부르크)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몸값은 1350만 유로(약 182억 원)로 책정됐다. 공동 7위인 황희찬은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였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일본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나카지마와 구보,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가 뽑혔다. 여기에 한국 선수 3명, 이란 선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중국 선수 우레이(에스파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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