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필리페 쿠치뉴는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5(한국 시간) 이적섹션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를 온 필리페 쿠치뉴의 완전영입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쿠치뉴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4,200만 파운드(2,108억 원).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쿠치뉴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뮌헨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3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다. 결국 뮌헨은 쿠치뉴 완전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 쿠치뉴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한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완전영입 옵션을 만료됐다. 우리는 그걸 활용하지 않았다. 우린 다음 시즌 선수단을 계획하고 있다. 그가 여전히 우리와 함께 뛸지 아닐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사실상 작별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쿠치뉴의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과연 쿠치뉴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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