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투르 멜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르투르 멜루(FC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행을 원하지 않는다.

아르투르는 이번 여름 강력하게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연결되고 있다. 유벤투스가 중원 강화를 위해 아르투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 여기에 미랼렘 피야니치가 바르사와 협상을 전개하면서 아르투르도 함께 거론되기 시작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4일(한국 시간) "아르투르가 바르사를 떠나길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구단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의 뜻을 표현했다. 유벤투스는 관심을 계속해서 표현하고 있지만 아르투르는 뜻을 바꾸지 않았다.

아르투르는 2018년 여름 그레미우(브라질)를 떠나 바르사에 합류했다. 22살로 어린 선수였지만 3100만 유로(약 42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고베)가 달던 8번을 배정받으면서 그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다.

경기력으로도 보답했다. 2018-19시즌에만 44경기에 나섰고, 2019-20시즌 중반 질병으로 결장한 와중에도 23경기에 출전했다. 프렝키 더 용까지 영입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도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아르투르는 바르사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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