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최고 '황금발' 위상을 재확인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독일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4일(한국 시간) 아시아 축구 선수 추정 이적료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적료 6400만 유로(약 866억 원)로 아시아 선수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일본 공격수 나카지마 쇼야(25, 포르투)보다 무려 4800만 유로 많은 압도적인 선두.

나카지마뿐 아니다. 톱10 안에 포함된 일본 선수 5인 이적료를 모두 더해도 손흥민 한 명에 미치지 못한다.

일본은 몸값 톱10 명단에 나카지마를 비롯해 도미야스 다케히로(31, 볼로냐 - 1350만 유로) 구보 다케후사(18, 레알 마요르카 - 1350만 유로) 미나미노 다쿠미(25, 리버풀 - 1000만 유로) 가마다 다이치(23,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800만 유로)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가치 총액은 6100만 유로. 일본 정상급 스타들의 추정 이적료를 모두 합해도 손흥민보다 300만 유로 적다.

한국 축구 미래로 꼽히는 이강인(19, 발렌시아)은 1350만 유로(약 183억 원)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돌고 있는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만 3명이 톱10 안에 들어 국내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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