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슈아 킹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영입 작전에 들어갔다.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팀 중 4개 팀이 본머스의 조슈아 킹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도 관심이 있다. 이 매체는 "킹은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 본머스에서 지난 5년 동안 48골을 넣었다"라며 "지난 1월 맨유가 킹을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 당시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로 영입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대신 오디온 이갈로를 상하이 선화에서 데려왔다"라고 전했다.

킹은 공중볼 경합이 뛰어나고 드리블과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다. 올 시즌 20경기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서 12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맨유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갈로와 함께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상하이 선화에서 임대 이적한 이갈로는 2019-20시즌이 끝난 뒤 다시 중국으로 가야 한다. 함께하려면 맨유가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상하이는 높은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갈로가 떠난다면 맨유의 공격진에 공백이 생길 것이다. 킹을 영입할 의지를 드러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도 킹 영입에 관심이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이적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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