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를 발표하는 백현. 출처| V라이브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백현이 엑소 멤버가 아닌 '2년차 솔로 가수'로 다진 다짐을 전했다.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를 공개하는 백현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백현의 캔디샵'을 진행하고 "여러분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고 솔로 컴백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백현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딜라이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캔디'로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로 하프 밀리언셀러가 된 그는 '딜라이트'가 24일 기준 73만 2297장의 선주문 수량을 기록, 본격적인 컴백 전부터 2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예약했다.

백현은 "2년차 신인가수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웃었다. 엑소, 슈퍼엠 멤버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백현은 솔로 앨범 '딜라이트'를 초심으로 준비했다는 각오다.

'딜라이트'는 '기쁨'이라는 단어의 뜻처럼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백현의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백현이 덕분에 행복해', '앞으로도 계속 노래해줘'라는 팬들의 말이 가장 행복하다는 백현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행복을 위한 노력인 것 같다. 여러분들이 저 덕분에, 저 때문에 행복하다고 하니까 저 역시 노래하고, 앨범을 작업할 때 더 힘을 얻는다"고 했다.

▲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를 발표하는 백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은 '캔디'로, 백현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사탕에 비유한 곡이다. 첫 솔로곡 '유엔빌리지'에 이어 부드럽고 감각적인 백현의 알앤비 보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은 "듣자마자 꽂혔다. 또 다른 백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또 '다 부술 거야'라는 표정 말고 편안하면서도 즐기는 듯한 표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캔디' 곡 자체가 난이도가 있어서 제게는 도전이기도 했다. 수정 녹음을 정말 여러번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녹음하기도 했다. 이 노래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고,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려고 했을지 보이고 들릴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캔디'로 다 준비했다. 여러분들의 달콤한 캔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엑소 백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는 25일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타이틀곡 '번지' 외에도 '아 유 라이딩?', '번지', '언더워터', '팝핀', '고스트', '러브 어게인' 등 7곡이 수록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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