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서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을 떠난 구보 다케후사(18). 이번에는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26일(한국 시간) "레알 베티스는 2020-21시즌 구보에게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보는 지난 2019-20시즌 레알에 합류한 뒤 임대 이적으로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이어 "임대가 끝나고 다음 주 안에 레알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러나 구보는 레알에서 제한된 기회만 받을 것이다. 다시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레알 베티스가 1년간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며 "레알 소시에다드도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만약 레알 소시에다드가 구보를 데려오게 되면 2년 임대를 떠난 마르틴 외데고르를 조기에 복귀시키는 조항을 쓸 수도 있다.

한편 구보는 올 시즌 스페인 리그에 처음 진출해 총 25경기 동안 3골 3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라이트 윙어로 출전하면서 드리블과 패스, 넓은 시야 등을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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