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로이 사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대체 선수를 찾을 예정이다.

르로이 사네는 맨시티와 내년이면 계약 기간이 끝난다. 맨시티는 사네와 연장 계약을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팀을 옮기려는 사네의 의지가 강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길 원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사네가 다음 시즌 뮌헨 입단을 기다리고 있다. 뮌헨에 합류하기 위해 30% 삭감된 연봉도 받아들이려 한다"고 밝혔다. 사네는 맨시티에서 900만 유로(약 120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았다.

맨시티는 사네가 떠났을 경우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 시간) "맨시티는 다음 시즌 사네가 팀을 떠날 경우 바이어 레버쿠젠의 윙어 레온 베일리(22)를 대체 선수로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몇 년간 베일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사네가 떠난다면 베일리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라며 "왼발을 쓰는 선수지만 양발 모두 잘 쓰는 유형이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베일리는 뛰어난 스피드와 수준급의 킥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올 시즌 24경기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도 베일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은 베일리가 맨시티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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