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방송분.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결혼을 앞둔 박성광-이솔이 커플이 '동상이몽2'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이솔이가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성광, 이솔이는 당초 박성광의 생일인 5월 1일에 결혼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광복절로 결혼식을 미뤘다. 대신 원래 결혼식날에 계획대로 혼인신고를 하면서 정식으로 부부가 됐고, 합가까지 일사천리로 마쳤다. 다만 본격합가 전까지는 임시 거처가 필요해 두 사람은 '시월드', '처월드'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박성광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했고, 박성광 부모는 "역시 며느리, 딸이 있어야 한다"며 "힘든 것도 좋은 것도 있을 테지만 행복하게 살자"고 '시월드'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이 시월드에 첫 입성하는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성광은 혼인신고 후 이솔이에게 "내 여자가 돼줘서 고맙고, 시가살이도 아해해줘 고맙다"고 했고, 이솔이는 "부부가 됐으니 할 일이 많다"고 경제권을 언급했다. 이솔이는 "모든 것을 오픈하고 공유하자"고 했지만 박성광은 "생활비만 공유하고 각자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고 맞섰다. 그러나 이솔이는 "이건 신뢰의 문제다. 우리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라고 설득했고, 박성광이 수긍하면서 부부로서 첫 발이 시작됐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유선, 박탐희, 이태란과 랜선 바자회를 진행한 진태현-박시은 부부, 아내 하재숙의 춤 연습실을 방문한 남편 이준행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동상이몽2'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부부의 일상도 공개한다. 정찬성 부부는 6월 2일 방송분부터 등장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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