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가격리 기간 중 자선 활동을 해 특별상을 받았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26(한국 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지역 자선 활동을 해 특별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달부터 영국 전역의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래시포드는 처음에 10만 파운드(15,000만 원)를 모금해 약 4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기부금이 빠르게 늘어 무려 2,000만 파운드(302억 원)가 모였다.

래시포드는 이런 뜻 깊은 활동으로 맨체스터 지역 치안 담당관으로부터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한 뛰어난 기여로 특별 표창을 받았다. 래시포드는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활동에 참가해주길 부탁했다.

래시포드는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은 일은 공유하지 않지만 이 특별상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 우리 모두가 기부하는 몇 파운드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일주일에 280만 명의 어린이들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도시에서 인정받는 건 좋은 기분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할 것이고, 누군가를 돕는 일들이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모두 감사하다. 여러분 모두가 슈퍼스타다. 난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이 더 이상 어디서 식사를 해야하는지 걱정하지 않을 때까지 이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 래시포드가 받은 특별 표창 ⓒ래시포드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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