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테오 코바치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마테오 코바치치(26)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바치치는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부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밑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좋은 한 해를 보냈다. 그 이후 램파드 감독이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순간부터 느낌이 좋았다. 나는 그가 우리를 훈련시키는 방식이 좋았다. 정말 힘든 훈련이었다. 그의 성격과 팀원들에게 말하는 방식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램파드 감독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는 경기서 골을 잘 넣지 못하고 직접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데, 이 부분은 램파드 감독이 현역 시절 장점이었다"라며 "그는 훌륭한 감독이자 좋은 사람이고, 여기서 그에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바치치는 올 시즌 37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사리 감독과 결별한 이후 2019-20시즌부터 램파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 레전드인 그의 존재감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첫 시즌이지만 성적도 훌륭하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승점 48점으로 리그 4위를 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