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페 미오치치는 프란시스 은가누의 파워를 잘 알고 있다.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좀비 부부 예능 나들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아내 박선영 씨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 합류한다. 좀비 부부의 출연분은 다음 달 1일 처음 공개된다. 정찬성은 2014년 세 살 연상 박선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다. 올가을 UFC에 출전할 전망이다. (SBS 보도자료)

21번 대기록과 계체 실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13년 5월 26일(한국 시간) UFC 160에서 에이블 트루히요를 21번이나 테이크다운 하고 판정승했다. 한 경기 테이크다운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빕은 7년 전 오늘을 떠올리며 "이 경기 한 달 전에 무릎을 다쳐 상대를 뒤로 넘기기 힘들었는데… 판정승 거두는 방법은 간단하다. 15분 내내 상대를 잡아서 던지면 된다. 앞으로도 변치 않는 승리 공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잘한 것만은 아니다. 이 경기에서 하빕은 158.5파운드를 찍어 계체에 실패했었다. (인스타그램)

프로페셔널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는 팀 동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9월 복귀전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빕은 (러시아에서) 아버지 병환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훈련하고 있다. 매일매일 땀 흘린다. 그는 프로페셔널 파이터다. 9월 출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빕은 다음 경기에서 저스틴 개이치와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칠 예정이다. (DC&헬와니)

다게스탄 전지훈련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는 러시아 다게스탄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팀에 연락해서 허락까지 받아 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강경호는 다음 달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살림 자리를 잡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면 다시 다게스탄 전지훈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경호의 전화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유일남 이교덕'에서 오늘 밤 9시 공개된다. (유일남 이교덕)

놀라운 여정

UFC 밴텀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떠나는 헨리 세후도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트위터에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데이나 화이트 고맙다. 다른 사람들은 생각도 못 할 기회를 줬다. 내 코치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제 트리플C는 떠난다"고 썼다. 세후도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55kg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13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해 16승 2패 전적을 쌓았다. 2018년 4월 UFC 플라이급 타이틀을, 지난해 6월 UFC 밴텀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트위터)

▲ 타이론 우들리와 길버트 번즈가 맞붙는 UFC 파이트 나이트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파이트 아일랜드 기다리는 중

'인천 불주먹' 김지연은 원래 다음 달 2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불투명하다. 김지연에 따르면, 비자 발급이 어려워 미국 입국이 힘들다. 경기를 뛸 수 있는 유력한 방법은 파이트 아일랜드가 준비되는 것뿐이다. 김지연은 UFC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스만에게 오렴

알리 압델아지즈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이참에 웰터급 챔피언에게 도전해 보는 게 어떠냐고 했다. "맥그리거 타이틀 도전을 원해? 카마루 우스만에게 오렴. 우스만이라면 기회를 한 번 줄 거야. 우스만은 2라운드까지 테이크다운 없이 손바닥으로 때리기만 할 거라고 약속한다"고 도발했다. (트위터)

산송장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도 코너 맥그리거를 조롱했다. "왜 너희들 모두 코너 맥그리거가 송장이 되길 바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내가 원하면 옥타곤 위에서 못살게 괴롭힐 수 있다. 맥그리거는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트위터)

맥그리거 언더독

카마루 우스만과 코너 맥그리거의 웰터급 경기 배당률이 나왔다.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은 우스만을 -225 탑 독으로, 맥그리거를 +175 언더독으로 평가했다. (베스트파이트오즈닷컴)

마이티 마우스 없는 이유

코너 맥그리거는 GOAT 랭킹 1위를 앤더슨 실바로 올리고 자신을 2위에 놨다. 3위는 조르주 생피에르, 4위는 존 존스였다. 한 팬이 트위터로 "왜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없는가?" 물었다. 맥그리거는 "마이티 마우스를 사랑한다. 가장 기술적인 파이터 중 하나다. 하지만 플라이급은 (볼륨이 크지 않은) 제한돼 있는 체급인데, 거기서 (헨리 세후도와) 1승 1패 하고 가장 높은 등급의 단체를 떠났다. 또 밴텀급에선 도미닉 크루즈에게 진 적이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트위터)

챔프 챔프

파울로 코스타는 코너 맥그리거가 GOAT라고 인정(?)했다. 트위터에서 "맥그리거는 GOAT다. 소셜미디어 챔프 챔프"라고 썼다. 그러면서 맥그리거가 트위터 챔피언 벨트와 인스타그램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두르고 있는 합성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네버 세이 네버

존 존스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헤비급 경기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UFC가 둘의 대결에 큰돈을 쓸 생각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존스가 의욕을 잃었다. 그러나 존스의 매니저 이브라힘 카와는 '네버 세이 네버'라고 했다.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 팬들이 간절히 원할 때, 이 대결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이 간절히 원할 때'란 'UFC가 장사가 될 것 같아 파이트머니를 더 크게 줄 수 있을 때'를 뜻하는 듯하다. (MMA정키 인터뷰)

폭탄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존 존스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헤비급 경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좋은 매치업이 될 거다. 은가누와 맞붙는 건 그 누구에게나 힘겨운 싸움이다. 폭발적인 타격을 갖고 있다. 한 방이면 끝낼 수 있다. 존스처럼 기술적이진 않지만 파워가 남다르다. 대단한 전략을 갖고 나오면 존스가 이길 수 있지만, 반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아주 작은 오픈핑거글러브를 끼고, 헤비급 경기를 치러야 하니까. 게다가 은가누는 폭탄을 갖고 있다"고 했다. (MMA파이팅 인터뷰)

최두호 이긴 쥬르뎅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최두호를 이긴 찰스 쥬르뎅이 다음 달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안드레 필리와 경기할 전망이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로 제시카 아이와 신시아 카르비요의 여성 플라이급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코로나 확진 판정

조제 알도의 코치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페데르네이라스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페데르네이라스는 종합격투기 선구자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노바유니아오를 이끌고 있다. (콤바테 인터뷰)

밴텀급 잔치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과 브라이언 켈러허가 다음 달 7일 UFC 250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스테이먼은 UFC 전적 4승 1무 1패, 켈러허는 UFC 전적 5승 3패. 특히 캘러허는 지난 14일 헌터 아주어에게 KO승을 거두고 한 달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아만다 누네스와 펠리샤 스펜서의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아래는 예정된 매치업. (BJ펜닷컴 보도)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 vs 펠리샤 스펜서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 vs 코디 가브란트
[밴텀급] 알저메인 스털링 vs 코리 샌드해건
[밴텀급] 션 오말리 vs 에디 와인랜드
[웰터급] 닐 매그니 vs 앤서니 로코 마틴
[페더급] 알렉스 카세레스 vs 체이스 후퍼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브라이언 켈러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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