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로마가 수비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이탈리아 매체 '포르자 이탈리안 풋볼'은 26일(한국 시간) "로마가 크리스 스몰링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얀 베르통언(토트넘)을 노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로마는 2019-2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이적한 스몰링으로 수비 공백을 채웠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로마는 스몰링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를 데려오려면 거액의 이적료를 내야 한다.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체 선수로 베르통언이 뽑히는 이유다. 이 매체는 "로마는 베르통언이 영입 1순위 후보다"라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오는 6월 30일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통언은 "난 자유계약선수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구단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나같이 이적료가 들지 않는 선수들이 탐날 것"이라며 "지난 1월부터 여러 제안을 받았다. 당분간은 유럽에서 뛰고 싶다.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좋지만 모든 옵션을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포르자 이탈리안 풋볼'은 "로마는 베르통언에게 3년 계약을 체결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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