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그 1, 2위가 만난다.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27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로 만난다. 현재 리그 1위는 뮌헨, 2위는 도르트문트다. 승점 61점인 뮌헨이 57점인 도르트문트에 4점 앞서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마지막 순위 경쟁에 나서야 한다. 여기서 도르트문트의 신성 엘링 홀란드(19) 임무가 중요하다.

홀란드는 25일 도르트문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압박감은 없다. 나는 이런 게임을 뛰는 걸 좋아한다"라며 "뮌헨과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13경기 동안 13골 3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도르트문트를 넘어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뽑히고 있다. 그런 그가 뮌헨의 탄탄한 수비진을 뚫어야 하는 과제를 받았다.

그는 "나는 가능한 침착하게 뛸 것이다. 경기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도 좋은 팀이고, 뮌헨도 훌륭한 팀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매일 훈련에서 동료들을 본다. 그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다. 경기가 기대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두 팀의 지난해 11월 첫 맞대결에서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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