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야니치, 포그바, 디발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미랼렘 피야니치와 파울로 디발라(이상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이적에 협상 카드로 쓰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다. 유망주였던 포그바가 2012년 8월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16년 친정 맨유로 복귀하면서 8900만 파운드(약 1344억 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에 남기기도 했다.

포그바의 유벤투스 리턴 가능성도 존재한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여름이 되면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는다. 유벤투스는 맨유가 원하는 선수를 내주면서 포그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러 선수가 거론된다. 애런 램지, 아드리앵 라비오, 더글라스 코스타와 함께 피야니치와 디발라도 '스왑딜'의 잠재적 후보자다. 하지만 영국 타블로이드지 '메트로'가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라이스포츠'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피야니치와 디발라는 맨유행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2019-20시즌 단 8경기에 출전했고, 갓 부상에서 회복한 상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합류로 맨유 내에서 상황 역시 불안정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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