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차전을 앞두고 빗속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잠실,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26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팀간 시즌 1차전이 열릴 예정인 잠실야구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4시부터 비 예보가 있었고, 홈팀인 두산의 훈련이 거의 끝나갈 때쯤인 오후 4시 10분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다. 

지금은 원정팀인 SK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근처에는 방수포를 깔아뒀다. 

비가 그치지 않거나 그라운드 사정이 나빠 경기가 취소되면 두산과 SK는 27일 오후 3시부터 더블헤더를 치른다. 올 시즌 2번째다. 더블헤더가 결정되면 두 팀은 27일 특별엔트리 1명을 더 추가할 수 있다.

올 시즌 1호 더블헤더는 지난 16일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치렀다. LG가 제1경기 3-1, 제2경기 5-3으로 모두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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