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맷 윌리엄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상대 선발투수로 나오는 kt 위즈 배제성을 경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배제성이 우타자를 상대로 강하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던 KIA는 2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12회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잠시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야 하는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드류 가뇽을 두고 “가뇽은 오늘 직구와 체인지업 제구가 잡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군으로 콜업한 김현수를 놓고는 “김현수는 2군에서 주기적으로 투구를 했다.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투입은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10승8패를 기록하고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4위를 달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매일매일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야 한다. 특히 공수에서 기복 없는 모습을 펼쳐야 한다. 또, 지난 경기에서 잔루가 14개나 있었는데 이는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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