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 퀸 박현경이 2연승에 도전한다. ⓒKL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메이저 퀸'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2연승에 도전한다. 

KLPGA투어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최혜진(21,롯데)과 박현경, 이다연(23,메디힐), 임희정(20,한화큐셀) 등 KLPGA 대표 선수뿐 아니라 안선주(33,모스버거)와 이보미(32,노부타엔터프라이즈), 김세영(27,미래에셋), 배선우(26,다이와랜드그룹), 김효주(25,롯데), 이정은6(24,대방건설)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대거 나선다. 

‘메이저 퀸’ 타이틀을 보유하며 KLPGA 상금순위 1위에 오른 박현경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우승 후에 출전하는 대회라 평소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전할 것 같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도 비슷한 성적을 내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장 4홀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임은빈(23,올포유)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처음이라 약간은 부담되지만 최대한 즐겁게 플레이하고 좋았던 기억만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3라운드로 펼쳐졌던 ‘E1 채리티 오픈’은 올해 4라운드 대회로 열린다. 

‘코로나19 우리가 이깁니다! 희망 충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및 골프 팬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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