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선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이선희가 재혼한지 14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선희가 올 초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 겸 자신의 매니저와 결혼해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2006년 11월 9세 연상 정모씨와 재혼했다. 당시 이선희는 팬카페를 통해 "남편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생활이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남편을 보호해주고 싶어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씨와 재혼한 이선희는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 생활을 뒷바라지 하다 2008년 귀국,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16번 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2014년 발표한 정규 15집 '세렌디피티' 이후 6년 만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