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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골프는 죄가 아냐…2골만 넣으면 칭찬"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이 일침을 날렸다. 골프를 좋아하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볼멘소리를 냈다.

베일은 26일(한국 시간) 한 골프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해가 안된다.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게 문제인가. (내 취미에 대한) 힐난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답답함을 토로했다. 국가 또는 종목에 따라 대중 인식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3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예로 들었다.

"팬들은 (휴일에) 골프 치는 게 부상으로 이어진다며 좀 쉬라고 을러댄다. 하지만 커리를 보라. 가끔 그는 경기가 있는 날 아침에도 골프를 친다."

"그에 반해 난 (골프 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암만 늦어도 경기 이틀 전이다. 그때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라운드한다. 그래도 팬들은 혀를 찬다. (축구 안하고) 딴짓한다며 쏘아붙인다."

골프를 향한 비난에는 탄탄한 근거가 없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경기 내용과 별개로 '숫자'만 채우면 칭찬이 쏟아진다는 말씨였다.

"대중은 골이나 도움, 화려한 플레이에만 열광한다. 내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도 2골만 넣으면 일제히 칭찬한다. 갑자기 모든 사람이 '빼어난 플레이를 펼친 베일'이라 호평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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