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이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이어갔다. ⓒSC프라이부르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이 교체 출전해 감각을 이어갔다.

권창훈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 후반 37분 교체로 나섰다.

지난 23일 베르더 브레멘전을 통해 교체로 나섰던 권창훈은 이날도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했고 약 10여분을 소화했지만,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8점으로 7위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그리포의 골로 앞서간 프라이부르크는 1골을 내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다 후반 22분 페테르센, 24분 횔러의 연속골로 도망갔다. 그러나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승리를 날렸다.

분데스리가2(2부 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에르츠게비르게와 28라운드에서 후반 33분 교체로 나서 36분에 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2 입성 후 첫 도움이었다. 데뷔골은 지난 2월 디나모 드레스덴전에서 넣은 바 있다.

다름슈타트는 3-1로 승리했고 승점 42점으로 5위에 오르며 분데스리가 승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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