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1)가 리버풀을 칭찬했다.

음바페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의 기계 같았다"라며 "그들은 승리를 쉽게 했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리버풀 경기력이 뛰어나다는 건 훈련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뛰어난 감독을 보유한 결과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매 이적 시장마다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음바페 이적과 관련해 음바페 아버지와 통화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리버풀이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29경기서 27승 1무 1패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점 82점으로 리그 1위. 2위 맨체스터 시티의 57점과 25점이나 차이 날 정도로 상당한 격차였다. 

그럼에도 부족한 점이 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를 제외하면 공격진이 약하다는 게 약점이다. 공격진을 보강해야 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한편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월드컵 우승과 함께 리그1 우승 등 각종 업적을 쌓고 있다. 매년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33경기서 30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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