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출처|영화 '#살아있다' 온라인 제작보고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유아인이 신작 '#살아있다'가 영화계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열린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제작 영화사집 퍼스펙티브픽쳐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처음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는 유아인은 "이런 시국이 오다보니까 온라인으로 인사드린다. 저희 영화도 오버랩된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준우 캐릭터에 대해 "게이머이자 유튜버이기도 하다. 온라인 방송인이자 좀 덜떨어져 있다. 허술하고 귀여운, 평범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친구"라고 설명했다.

'국가부도의 날'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유아인은 "(전작에서) 워낙 얄밉고 현실주의자 친구를 연기한 이후에 이런 친근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며 "영화계가 침체기인데 '#살아있다'가 영화계를 살려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오는 6월말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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