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침입자'의 김무열이 변신은 늘 흥분된다며 또 다른 얼굴을 그려낸 소감을 밝혔다.

김무열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무열은 25년 전 사라진 동생이 돌아왔지만 그녀를 믿을 수 없는 건축가 오빠 서진으로 분했다.

전작인 코미디 '정직한 후보'(2020)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눈길을 끈 김무열은 "새로운 얼굴을 찾는 건 저에게 항상 흥미롭고 기대되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열은 "신경증에 시달리는 인물이라 그 부분에 공부가 필요했다. 그분들이 어떻게 일상을 사는지, 또 직업적인 부분도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경증에 시달리는 인물이라 다이어트에 신경을 썼다. 제작진이 세트 근처에 농구대를 놔 주셨다. 점심시간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10분 안에 밥을 먹고 스태프, 배우와 농구를 즐겼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아주 잘됐다"고 웃음지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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