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애니원 '아이 돈트 케어' 저작권 옥션이 시작됐다. 제공ㅣ 뮤직카우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의 '아이 돈트 케어'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을 다시 만난다.

뮤직카우는 26일 투애니원의 '아이 돈트 케어' 저작권 옥션을 시작했다. 이번 옥션으로 '아이 돈트 케어' 저작권을 보유하면, 공동 주인으로서 구매한 지분만큼의 저작권료를 매월 함께 받게 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투애니원 노래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팬분들이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주시기도 했다"며 "이번 곡은 세대를 대표하다 보니 '#90년생이온다 #라떼세대 #신경안써'라는 콘셉트로 현금과 라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이 돈트 케어'는 투애니원 대표 히트곡 중 하나로 당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인기를 받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특히 세대를 대표하는 곡답게 지금은 직장인이 된 90년대를 비롯 폴더세대라면 공감할 당시 추억까지 담은 곡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투애니원은 지난 18일 데뷔 11주년을 맞이, SNS를 통해 '랜선 완전체'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G.O.D의 '하늘색 약속'은 공유 당시 데뷔 20년을 맞이한 만큼 상승률 1173%라는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워너원 '뷰티풀'은 팬들의 지지 속에 최고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 '미리메리크리스마스', 트와이스 '우아하게' 등도 팬들과 저작권 완전체 형성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뮤직카우는 세계최초 저작권 거래 플랫폼으로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인기 곡들을 재조명해 아티스트와 대중이 음악을 새롭게 소비하는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엠씨더맥스 '사랑의 시', 이승철 '넌 또 다른 나', 투애니원 '아이 돈트 케어'에 이어 이하이 '마이 스타', 박명수 '바람났어' 등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곡들은 각각 7일동안 저작권 옥션 참여로 낙찰받은 이후 유저 거래도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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