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부상 악령이 겹쳤다.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28일에 허윤동을, 29일에 김대우를 보낸다.

삼성은 27일 사직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간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26일 경기에서 최채흥이 7이닝 동안 투구수 105개 3안타 3볼넷 5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8회 말에 이승현이 결승타를 허용하면서 0-1로 졌다.

27일에는 원태인이 글러브를 낀다. 하지만 최근 벤 라이블리, 백정현이 부상으로 빠져 선발투수에 공백이 생겼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8일에는 허윤동이 대체 선발로 나오고 29일에는 김대우가 나온다”라고 밝혔다.

대체 선발투수가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허 감독에게 신인 허윤동을 택한 이유를 묻자 “퓨처스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허윤동은 청소년대표 출신 좌완으로 올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지명한 유망주 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12이닝 동안 8안타 9볼넷 14삼진으로 평균 자책점 0.75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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