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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원태인 개인 첫 8이닝·이원석 5타점' 삼성, 롯데 3연승 저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2020년 05월 27일 수요일
▲ 완벽한 투구를 펼친 삼성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폭발했다. 박계범과 타일러 살라디노의 연속 홈런으로 점수를 냈고, 이원석이 5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 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간 두 번째 맞대결에서 11-1로 이겼다. 1차전 0-1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즌 7승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8이닝은 원태인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삼성은 1회부터 방망이를 휘둘렀다. 박계범이 솔로 홈런을 치면서 선제 득점을 냈다. 박계범 시즌 1호 홈런이다. 2회초에 살라디노가 시즌 2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하며 점수를 더했다. 4회초 박승규의 적시타, 5회초 김동엽이 이원석의 희생 플라이로 들어와 4-1이 됐다. 여기에 6회초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선제 득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박계범이 1사 주자 없을 때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는 1회말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전준우가 3루수 땅볼을 쳤는데, 이원석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점프해 포구에 성공한 살라디노가 전준우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렸다. 공은 외야 파울지역으로 굴러갔고 1루 주자 민병헌이 득점했다. 전준우는 살라디노와 태그 과정에서 글러브에 머리를 맞았지만 교체되지는 않았다.

삼성은 2회초 1사 살라디노 좌월 홈런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흔들렸지만,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호수비로 그를 도왔다. 삼성은 4회초 살라디노 사구와 박찬도 볼넷과 도루 실패, 강민호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나선 박승규가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 5타점 경기를 펼친 이원석. ⓒ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또 점수를 냈다. 5회초 무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동엽이 박세웅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원석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번 더 달아났다.

삼성 득점은 계속됐다. 6회초 이원석이 무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6-1이 됐다. 이어지는 무사 2, 3루에 김헌곤이 사구로 출루했고 살라디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터졌다.

7회초에도 삼성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김상수가 3루수 쪽 내야안타로 나갔다. 박계범이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동엽 볼넷 출루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이원석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10-1,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 삼성은 1사 3루에 터진 이학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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