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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뒤늦게 꽃피운 만루포… KBO 최고령 기록은 '호세'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05월 28일 목요일
▲ LG 트윈스 포수 이성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포수 이성우(39)가 프로 인생 뒤늦게 만루홈런을 신고했다.

이성우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회 몸에 맞는 볼을 얻은 유강남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뒤 8회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성우는 초구에 헛스윙했지만 2구째 공을 제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만 38세 8개월 29일 만에 기록한 노장의 그랜드슬램. 이성우는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면서 스스로 믿지 못하는 듯 놀라기도 했다. 선수들 모두 이성우의 홈런을 반겼다.

지난해까지 통산 홈런도 4개 뿐이었기에 더욱 놀라운 만루홈런이었다. 11-3으로 앞선 8회 터진 이성우의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LG는 한화는 15-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성우와 지난해 3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친 박한이(전 삼성, 만 38세 1개월 28일) 모두 뒤늦게 짜릿한 만루홈런 맛을 봤다. 그렇다면 KBO 역사상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은 누가 가지고 있을까.

KBO 최고령 만루홈런의 주인공은 바로 롯데에서 뛰었던 펠릭스 호세다. 1965년 5월 2일생인 호세는 2006년 8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맷 랜들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쳤다. 당시 만 41세 3개월 29일의 나이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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