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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배제성·최채흥' 국내 선발 영건, ERA 순위표 흔들며 질주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20년 05월 28일 목요일
▲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구창모.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년 만에 확 바뀌었다. 개막 후 선발투수들이 4~5경기에 선발 등판한 가운데 평균자책점 순위에 못 보던 이름들이 많다.

2019년 개막 후 한 달. 평균자책점 1위는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다. 윌슨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3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하는 괴력투를 펼쳤다. 이어 2위는 삼성 라이온즈 저스틴 헤일리로 0.84, 3위는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로 0.96이다. 이어 두산 베어스 조시 린드블럼이 1.09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발투수는 린드블럼에 이어 두산 이영하(1.38), LG 차우찬(1.45)가 등장했다. 순위표 5위권에 들어가서야 국내 선발투수 이름이 보였다. 올 시즌은 순위표 상단에서 보기 어려웠던 낯선 이름들이 보이고 있다. 1위부터 5위 가운데 3명이 국내 선발투수라는 점도 눈에 띈다.

1위는 NC 다이노스 구창모다. 구창모는 4경기 선발 등판해 29이닝을 던지며 3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고 있다. 피OPS 0.329,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0.66으로 타자들에게 출루와 장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 경기당 평균 7이닝 이상을 던지며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자리 매김했다.
▲ 배제성 ⓒ KT 위즈

2위는 KT 위즈 배제성이다. 배제성은 4경기에 등판해 25⅓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07로 짠물 투구를 펼치고 있다. 팀 타선 침체로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구창모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1.17)가 3위,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1.69)가 4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이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채흥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4이닝을 던지며 3승 평균자책점 1.88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왼손 투수로 KBO 리그 통산 121승을 챙긴 장원삼을 떠올리게 하는 완급 조절과 제구력, 구위를 앞세워 삼성 선발 로테이션의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 최채흥 ⓒ 삼성 라이온즈

KBO 리그는 최근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양현종이라는 걸출한 선발투수들에 이어 리그를 이끌 스타 국내 선발투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외국인 선발투수들에게 국내 선발투수들을 기를 펴지 못했으며, 전도유망한 국내 투수들이 성장하기를 목 빠지게 기다려왔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섣부른 장담을 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시즌 초반 국내 젊은 선발투수들 질주는 '스타 탄생'에 목마른 KBO 리그에 반가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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