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수 ⓒFC서울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황현수(FC서울)가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성남FC)을 경계했다.

FC서울은 28일 오후 2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성남FC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용수 감독과 한승규, 황현수가 참가해 성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FC서울과 성남FC는 오는 31일 오후 4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서울은 21패 승점 6점으로 3, 성남은 12무 승점 5점으로 5위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강원에 1-3으로 패배했지만 광주(1-0), 포항(2-1)을 연이어 격파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먼저 황현수는 중요한 경기다. 다음 경기까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저번에 했던 것처럼 한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성남전 각오를 전했다.

성남에는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이 있다. 양동현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매서운 창 끝에 서있다. 황현수는 양동현 선수는 노련함이 있다. 반대로 나는 패기가 있다. 한발 더 뛰면서 일대일로 도전해 막으려고 한다. 수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주위 동료들과 함께 막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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