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강서은(36)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인베스트 손원락 부회장(43)과 결혼식을 올린다.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는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경동인베스트 손원락 부회장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강 전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인 손원락 부회장은 상장기업인 경동인베스트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1977년생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명예회장의 장남인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의 외동아들이다. 실질적인 그룹의 후계자로 2012년에는 경동이앤테크를 직접 설립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가족,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치르기로 했다. 축의금과 화환도 받지 않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마칠 예정이다. 

경동인베스트 며느리가 되는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최근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기도 했다. 경동가 며느리가 됐다는 공식적인 발표이기도 하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손경호 회장이 강 전 아나운서에게 친인척 증여 명목으로 주식 5000주를 증여한 사실을 공시하기도 했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KBS에서 퇴사했다. 앞으로는 방송 활동 없이 내조에만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서운 전 아나운서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2011년부터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까지 MBN에서 근무했고, 2014년 41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도전! 골든벨',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라디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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