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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4회 빅이닝+소형준 3승' kt, KIA에 1점 차 신승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05월 28일 목요일

▲ kt 멜 로하스 주니어. ⓒ 한희재 기자
▲ kt 소형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가 KIA와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달성했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5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소형준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자들은 4회 홈런 없이 5안타를 몰아쳤고, 여기에 상대 수비의 야수선택까지 나오면서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 

kt는 9승 11패로 중위권 추격에 나섰다. KIA는 11승 10패가 됐다. 

▷ KIA 대포 vs kt 기관총

KIA는 1회 단 두 타자 만에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비디오 판독 끝에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2번으로 전진배치된 프레스턴 터커가 kt 선발 소형준의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터트렸다. 터커는 17일 두산전 이후 9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8경기에서는 안타 7개를 쳤고 장타는 홈런 없이 2루타만 2개 있었다. 

kt는 1-3으로 끌려가던 4회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오태곤 심우준 배정대가 연속 안타를 터트려 2-3까지 추격했다. 조용호의 유격수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동점이 됐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 연달아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 선발 양현종에게 올 시즌 1경기 최다인 11안타, 6실점을 안겼다. 

▷ 불펜 불안 kt, 4이닝 지켰다

kt는 개막 후 구원 평균자책점이 7.94로 10개 구단 중 뒤에서 2위였다(1위 두산 8.29). 19일 이후 최근 8경기에서는 상황이 더 나빠져 구원 평균자책점이 무려 10.24에 달했다. kt 불펜투수들은 이 8경기 19⅓이닝 동안 안타 31개를 맞고 22실점했다. 

소형준이 5회 나지완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kt의 리드는 6-5, 단 1점 차로 줄었다. 그러나 kt 필승조는 이 1점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했다. 6회 하준호가 KIA 하위 타순을 만나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7회 나온 주권은 2사 후 최형우와 나지완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놓였지만 결국 황대인을 땅볼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완성했다. 

주권은 8회 1사 2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kt의 선택은 마무리투수 김재윤이었다. 김재윤은 황윤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때 2루에서 3루로 뛴 문선재까지 잡아내면서 단번에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5아웃 세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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