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강철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가 KIA와 주중 3연전을 우세로 마쳤다. 9승 11패로 중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놨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5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힘을 냈다. 8회 1사 후 등판해 5아웃 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소형준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9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타자들은 4회 홈런 없이 5안타를 몰아쳤고, 여기에 상대 수비의 야수선택까지 나오면서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5회까지 마운드를 잘 지켰고, 승리투수가 돼 대견하게 생각한다. 불펜 투수들이 1점 리드를 집중력 있게 지켜줬으니 앞으로도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김재윤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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