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 다큐멘터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빅뱅 태양이 화려함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성장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빅뱅 태양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백야| 화이트 나이트-태양이 지지 않는 밤' 4화 '라이즈 어게인' 편을 통해 치열한 그룹, 솔로 활동에서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빅뱅,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태양은 "그때는 진심으로 다 안 하고 싶었다"면서도 "반드시 내게 필요한 과정이었다. 어떻게 내가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지, 더 중요한 게 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웠다. 그게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주위 사람들도 그의 태도를 치켜세웠다. 한 음악 감독은 "태양이 어떻게 일하는지 여러분이 아셨으면 한다. 그러면 왜 이렇게 성공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다"고 말했고,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예전엔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좀 더 힘을 풀고, 그 안에서 자기 느낌대로 모든 곡들을 해석하고 무대를 꾸민다"고 아티스트로서 태양을 설명했다.

팬 역시 태양에게 성장의 이유였다. 투어 중 태양은 팬들을 만날 때마다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등 훈훈한 팬 사랑을 보였다. 팬들 또한 태양에 대해 "진실된 사람", "남을 위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진정성이 깃든 행동에 감탄했다. 그의 공연을 관람한 팬들은 "춤도 노래도 완벽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태양은 닮고 싶은 나의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태양은 "어렸을 때는 표현을 잘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 사람들이 주는 사랑이 당연하다고 절대 생각하면 안 된다"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빅뱅 태양의 다큐멘터리는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5월 18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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