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희. 출처ㅣ유튜브 '율희의 집'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이 직접 사용한 육아템 추천 콘텐츠부터 Q&A까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율희는 임신 후 몸무게와 결혼 이유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내편내돈내산' 영상 두 편을 올리고 Q&A 영상을 공개해 직접 구매한 뒤 사용한 육아 아이템부터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내편내돈내산' 1편으로 먼저 공개된 '공유하고 싶은 레어 육아템 소개' 영상에서 율희는 아이들이 먹는 분유부터 젖병 소독기, 아기침대, 바운서, 분유 포트기, 기저귀, UFO 수유 쿠션, 매트 등 자신이 직접 사용하고 느낀 장, 단점과 추천 이유를 함께 설명했다.

이어 율희는 '내편내돈내산' 2편으로 직접 구매한 아이들의 옷을 언박싱하고 리뷰하는 '재율이 여름옷 쇼핑 하울'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아이들의 옷을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며 "진짜 팬이다.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이다"라고 말했다.

▲ 율희. 출처ㅣ유튜브 '율희의 집' 화면 캡처

또한 채널 오픈 한 달 기념으로 공개된 Q&A 영상에서 율희는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다이어트 비법, 결혼을 결심한 계기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하나하나 정성껏 대답하며 궁금증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율희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 걸그룹 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일찍 하지 못 하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민환 오빠를 만나고 그 꿈들이 모락모락 피어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은 율희한테 진짜 잘해줘야 한다. 평생 잘해야 한다"라는 구독자의 댓글에 "남편이 군대에서 퇴근하고 와서 집에서 다시 출근한다. 자는 모습 보면 안쓰러울 정도로 잘해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저희 오빠 칭찬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최민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율희는 임신 당시 늘어난 몸무게로 자존감이 떨어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도 많이 트고 많이 나오고, 살도 82kg까지 쪘다"며 "70kg 되고부터는 고개를 돌리면 목걸이가 목에서 서기도 했다. 그 정도로 턱살도 있고 하니까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로 다들 예쁘다고 해주셔서 '그때 내가 이런 마음을 가질걸'이라는 아쉬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율희는 '율희의 집'을 통해 육아 브이로그와 율희 브이로그를 업로드하며 세 아이 엄마 율희의 모습과 20대 율희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수 26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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