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성 아나운서가 오는 31일자로 KBS에서 면직처리 된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5월 31일자로 KBS를 떠난다. 

2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는 이달 초 KBS에 사표를 제출했고, 최근 처리돼 오는 31일자로 면직처리 된다.

앞서 이혜성이 개인사정으로 KBS 쿨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데 이어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교제 중인 방송인 전현무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현무 측은 당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성이 다음달부터 프리랜서 신분이 되는 가운데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아나운서 5년차에 사표를 낸 만큼 결혼보다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혜성은 지난 8일 마지막 라디오 생방송에서 "'설레는 밤'은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더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지속적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혜성은 사표 제출 소식을 전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비커밍' '딜리셔스 샌드위치' '온워드' '대화의 신' 등 다수의 책을 올리며 독서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1992년생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16년 KBS 43기 공채로 입사, KBS2 '연예가중계', KBS1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KBS 아나운서 선배인 방송인 전현무와 만남을 인정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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