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람사르데이' 특별 유니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평소와 다른 특별한 의미를 담은 유니폼을 입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누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LG전을 '람사르 유니폼 데이'로 치른다. 람사르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KIA 구단이 함께 하고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올해 람사르데이에는 특별히 '아이러브람사르' 로고가 적힌 청록색/빨간색 유니폼을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람사르 데이 때 '람사르 골든벨' 이벤트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관중 경기인 만큼 관중 참여 행사가 없지만, KIA는 내년에 다시 '람사르 골든벨'을 진행할 계획이다. 

람사르데이는 람사르협약(습지보전에 관한 협약)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한국에는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가 23곳이다. 이 가운데 한 곳인 순천만습지에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