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LG전을 '람사르 유니폼 데이'로 치른다. 람사르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KIA 구단이 함께 하고 있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올해 람사르데이에는 특별히 '아이러브람사르' 로고가 적힌 청록색/빨간색 유니폼을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람사르 데이 때 '람사르 골든벨' 이벤트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관중 경기인 만큼 관중 참여 행사가 없지만, KIA는 내년에 다시 '람사르 골든벨'을 진행할 계획이다.
람사르데이는 람사르협약(습지보전에 관한 협약)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한국에는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가 23곳이다. 이 가운데 한 곳인 순천만습지에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