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로베르토 라모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라모스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회 1사 1루 기회를 살렸다. KIA 선발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려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낮은 공으로는 라모스를 막을 수 없었다. 라모스는 브룩스의 낮게 떨어진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125m 밖으로 넘겼다. 

이 홈런은 라모스의 시즌 10번째 홈런이다. 라모스가 가장 먼저 10홈런을 달성한 가운데, 2위 NC 나성범도 같은 날 삼성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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