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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모스 "높은 공 약점? 던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죠"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0년 05월 30일 토요일

▲ LG 로베르토 라모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로베르토 라모스가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넘어섰다. LG 선수로는 가장 적은 21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종전 기록은 2009년 페타지니가 세운 29경기(팀 33경기)였다.

라모스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6-2 승리를 도왔다. KIA 선발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때린 4회 선제 2점 홈런이었다.

늘 홈런보다는 팀 승리가 우선이라는 라모스는 늘 그렇듯 '10홈런'보다 5연승이 더 기분 좋은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팀 최소 경기 10홈런 기록에는 "신기록이라는 말은 지금 처음 들었다. 기분 좋은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라모스의 방망이는 이제 모든 팀의 경계 대상이다. 수비 시프트도 나온다. KIA는 2루수를 우익수 앞에 배치하는 시프트로 라모스를 막으려 했다. 29일 경기에서는 이쪽으로 날아간 타구가 모두 안타가 됐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지는 알 수 없다.

라모스는 "시프트는 야구에서 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타석에서 시프트를 의식하지는 않는다. 멕시코에서도 자주 경험한 일이다. 강하게 치고, 타구를 멀리 보내는 것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타석에서의 약점을 공략하려는 시도도 계속된다. 낮은 공 대처 능력은 이미 증명된 상태. 29일 경기에서도 브룩스의 스트라이크존 가장 낮은 쪽을 향하는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낮은 공에 잘 대처하는 스윙 궤적을 가졌다는 것은 반대로 높은 공에는 약점을 보인다는 뜻이 된다. 지난 26일 한화 선발투수였던 채드 벨이 높은 공을 집중적으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적이 있다.

그러나 라모스는 여기에 개의치 않는다는 듯 "높은 공이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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